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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일 임시공휴일 지정 검토

정부가 다음달 28일부터 시작되는 추석 연휴와 10월3일 개천절 사이 월요일인 10월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여당에서 정부에 건의해서 현재 검토 중”이라며 “여론을 파악해 최종적으로 결정하면 다음 주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임시공휴일은 국무회의와 대통령의 재가 등을 거쳐 확정됩니다.

 

10월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 추석연휴가 시작하는 9월 28일부터 10월 3일 개천절까지 6일간 연휴가 됩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앞서 5월 29일을 휴일과 겹친 석가탄신일의 대체공휴일로 지정하는 등 내수경기 진작을 위한 조치를 실시해 왔습니다.

 

앞서 대통령실 정무수석실과 경제수석실 등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국민 여론과 내수 진작 효과 등에 대해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재계에서 징검다리 연휴를 사실상 공동연차를 쓰거나 권장 휴무일로 지정해 왔다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윤 대통령이 올해 여름 휴가를 공식적으로 '일주일 간' 다녀오면서 공무원들의 휴가 사용을 독려한 것 역시 내수경기 활성화를 위해서였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내수경기 진작 효과와 국민여론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결정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문재인 정부에서도 집권 첫해인 2017년 10월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 총 10일간 연휴가 이어진 바 있습니다.

 

내수진작이란?

'내수'란 국내 수요의 줄임말로 한 나라의 정부와 민간에서 시행하는 소비와 투자의 총합 즉, 국내에서 소비하는 것을 말합니다. 

'진작'은 기세를 떨쳐 일으킨다는 뜻으로 내수를 늘어나도록 한다는 말입니다. 

따라서 '내수 진작'은 국내에서의 수요가 커진다는 뜻으로 공급이 커지고 결국 경제가 활성화되는 계기가 됩니다.